[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참여 수순에 들어간 모양새다. 제1당을 뺏길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지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은 9일 최고의원회의를 열어 전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에 대한 진행 방식과 문항 관련한 논의에 들어간다. 전날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최고위 회의에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지도부 간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위 내 일부 인사가 반대 의사를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출범으로 범진보진영의 의석 이탈을 막기 위한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위하여'(가칭)가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는 미래한국당 등 준연동형비례제에 반하는 보수 위성정당의 의석 약탈을 막자는 취지로 시민운동가들이 주축이 돼 만드는 정당이다. 3일 서울 상암동 G카페에서 열린 '시민을위하여'여 창당준비위원회 측은 준연동형비례제의 취지를 근간부터 무너뜨리는 보수 여당에 맞서 민주개형 진영 제 정당의 비례후보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정당, 플랫폼 정당을 창당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