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4일 개최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캐나다올림픽위원회가 22일(현지시각) 밝혔다. 그러면 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캐나다 올림픽과 팰럴림픽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전 게ㅖ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요구할 것이라며, 선수와 국제사회의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었을 때 대회 운영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협조하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오는 7월 24일부터시작되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불투명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취소, 연기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해 주최 측은 단호한 것처럼 ‘중단도 연기도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거액의 협찬금을 지불하는 올림픽 후원사들(스폰서 기업들) 사이에는 동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도쿄올립픽과 팰럴림픽 주최 측과 후원사들은 지난주 비공식적으로 모임을 갖고 준비 상황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