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그리고 바레인 3개국이 그동안 대치 상태였던 관계를 뒤로하고 미국 백악관에서 15일(현지시간) 평화협정에 서명을 해, 공식 외교정상화 관계가 됐다. 16일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세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외무장관, 압둘라티프 알 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이 함께 평화협정식에 참석했다. 서명에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여기 모였다”면서 “수 십년의 분열과 갈등 이후 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관계를 정상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엄청난 돌파구, 우리의 위대한 친구인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역사적인 평화 협정 ! (HUGE breakthrough today! Historic Peace Agreement between our two GREAT friends, Israel and the United Arab Emirates!)이라고 적었다. 이 두 나라 사이의 관계 정상화로 인한 평화의 진정한 중요성은 경제적 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아랍연맹’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걸프지역 국가 중에서는 사우디의 가까운 동맹국인 ‘바레인’이 가장 먼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협정 체결을 축하했다. 오만도 바레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관계 정상회에 축하를 보냈다고 중동의 영자 일간지 예니 사파크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집트는 이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가장 먼저 만족을 표명했다. 이집트, 바레인과는 달리 터키, 팔레스타인, 이란, 리비아는 비난했다.아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