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자 재취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이번 정부 들어 수급자의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30% 약간 상회한 재취업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이 30%를 넘은 것은 2016년(31.1%) 이후 처음이다. 재작년엔 28.0%였다.앞서 지난해 1월 노동부는 형식적인 구직 활동만 하거나 면접에 불참하고 취업을 거부할 때는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수급자에게 구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고용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는 수급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덕적 해이 최소화 ▲고용보험을 가입한 근로자 간 형평성 ▲저소득층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직급여 기여 기간, 지급 수준, 지급 기간·방법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마련한 ‘실업인정 강화방안’이 올해 5월이면 모든 수급자에 적용됨에 따라 이력서 반복 제출과 같은 형식적 구직활동, 면접 불참(노쇼), 취업 거부 시 구직급여 부지급 등 실질적 제재 조치가 강화된다.정
정부가 실업급여(구직급여)의 하한액을 줄이고, 급여 수령 조건도 까다롭게 적용하는 등 실업급여 제도를 개편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7일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실업급여는 직전 직장에서 받은 평균임금과 최저임금 등을 통해 지급액이 산출되며 올해는 최소 월 185만원이 책정돼 있다.정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실업급여 지급 수준 및 기간 등을 변경할 방침이다.반복 수급자의 실업급여 감액, 대기 기간 연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 여파로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의 월별 지급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1조1천663억원) 이후 5개월 만이다.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통계에 따르면, 구직급여의 월별 지급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화한 작년 4월부터 9천억원을 웃도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 고용
미국 의회 여야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구제하는 9000억 달러(약 992조 7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에 최종 합의했다.미 C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21일에 관련 법안을 채결할 전망이다. 이후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법안은 이뤄진다.법안에는 어른 1명 600달러(약 66만 1,380원)의 현금 외, 주 300달러(약 33만 원)의 실업급여의 추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추가 대책과 함께 2021 회계 연도(202
미국의 예산 적자가 정부의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지출 등으로 3조 달러(약 3,561조 원))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미국 재무부는 연방정부가 올해 첫 11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프로그램에 2조 달러(약 2,374조 원)을 포함해 6조 달러(약 7,122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그 수치는 세금에서 3조 달러를 가져간 액수보다 훨씬 많으며, 이 같은 적자폭은 2009년 세운 전년도 기록의 두 배 이상이다. 당시 워싱턴은 2008년 주택금융위기의 여파와 씨름하고 있었다.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재활성화에 의한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돈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 할 금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미국의 시엔엔 비즈니스(CNN Business)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은 27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온스 당 1,94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1,921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7% 증가했다. 또 은값도 상승하며 6% 이상 오른 온스당 24.2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