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어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성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은 피해자가 더이상 무거운 짐에 눌리지 않고 아무 불편
유엔이 북한의 인권유린을 강력히 규탄하고,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6년 연속으로 채택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북한은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지적하고, 코로나19에 의한 인권상황 악화를 우려한 북한인권결의안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볼칸 보즈키르 유엔 총회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Situation of Human Right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 채택되었음을 선포했다. 앞서 보즈키르 의장은 제 3위원
[시사경제신문=김혜윤 기자]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대해 엄정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성가족부는 3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정책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도 국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과 대응, 성차별적 조직문화 등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체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절차, 신고시스템 및 피해자 보호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