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경고에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부동산원은 8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30% 증가해 지난주(0.2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그동안 상승률이 낮았던 지방까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0.20% 증가했다. 2019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7로 지난주 105.1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를 매도하려는 사람보다 매입하려는 사람이 많은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지면서 4개월째 집값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4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일주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5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이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1억원을 돌파했다. 7개월 만에 무려 1억원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결과다.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1천123만원으로, 지난달(10억9천993만원)보다 1천130만원 오른 가격이다.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8억429만원) 8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