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인 6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금융주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6100원(29.98%) 오른 6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37.69%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시초가의 2배인 '따상'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시초가의 상한가까지 상승하면서 '상'은 달성하는 데 성공해 금융대장주로 화려한 증시 데뷔를 기록했다. 상장일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33조1620억원을 기록해 코스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16일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카카오페이가 낸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다. 따라서 청약일 등 전반적인 증권 발행 일정이 바뀔 수 있다.금감원은 증권신고서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 사항 기재와 관련해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카카오페이는 오는 29∼30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이자 중국 최대의 자산가인 마윈(jack Ma) 전 회장이 20일 온라인 프로그램에 3개월 만에 등장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마윈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후 3개월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방의 교육관계자를 격려하는 취지의 것으로, 마윈은 메시지에서 “그동안 자신의 동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24일 상하이 포럼에서 중국의 금융 규제 등을 비판했었다. 당국은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의 용퇴가 호텔롯데 상장에 대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신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이갑 등 5인 대표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등 4인 대표체제로 변경됐다.신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한 계열사도 롯데 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3곳으로 줄었다. 롯데그룹 측은 신 회장의 용퇴를 "책임경영 강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