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격으로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이 2%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1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코로나19를 감안한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 재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년 한은이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기존 추정방식을 개선하고 잠재성장률을 다시 추정한 결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평균 2.0%로 추정됐다.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 등을 투입해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부작용 없이 최대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잠
작년 코로나19 국면에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은 25% 늘었지만, 4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낼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집계됐다.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코스피·코스닥 비금융 상장기업 1017곳의 별도(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작년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은 1076조1000억원으로 2019년(1093조원)보다 1.5% 감소했다.영업이익은 2019년 53조9000억원보다 24.9% 증가한 6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경연은 “2019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 효과와 코로나 반사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