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어린이와 청년에 대한 증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과세표준구간별 증여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10세 미만 납세자는 9384명, 10대 납세자는 1만3975명, 20대 납세자는 4만6756명에 달한다.과세인원을 기준으로 지난 해에 비해 10세 미만 납세자는 119%(4292명→9384명), 10대 납세자는 107%(6764명→1만3975명), 20대 납세자는 103%(2만2980명→4만6756명) 증가했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밀가루, 대두유 등 14개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를 줄여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또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를 대상으로 3분기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선을 80%로 올려 주기로 했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중산·서민층의 주거 안정 ▲생활·밥상 물가 안정 ▲생계비 부담 경감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0가지 민생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시장과 관련, 정부 입장을 밝혔다.박 수석은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현재 부동산 시장이 하향안정화의 길에 접어들었고, 민감한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후, “양도세 중과 유예와 같은 근간을 흔드는 제도의 도입은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할 뜻임을 시사했다. 박 수석은 “현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근간을 흔들지 않으면서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는 기조하에 불편한 일부 제도들을 임기 내에 보완하겠다.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도 보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주택 보유세가 급등하자, 여기에 부담을 가진 집주인들이 전세가격을 올리는 꼼수로 서울 전세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은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상승해 지난달 4억6,070만원으로 사상 최고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9월부터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매월 올라, 지난달 공동주택 전세가격은 2억원대를 찍었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을 통해 고가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간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