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주요 통신사(KT, SKT, SKB, LGU+)의 손해배상 기준 강화방안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방통위는 지난 24일 통신 장애가 2시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시 10배의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통신피해가 일정 시간 연속되어야 손해배상 의무가 발생하도록 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았고, ▲실제 손해를 기준으로 배상하지 않아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통신피해에 대한 기준시간을 설정한 해당 조항은 약관법상 무효”라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미디어 서비스 모델로 부상한 AI 기반 추천 서비스의 투명성과 다원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서비스 제공자에게 권고되는 자율 규범을 발표했다.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30일 발표한 내용은 디지털 플랫폼의 추천 서비스와 관련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이다. 기본원칙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문가 협의회 의견을 토대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 협의회와 사업자 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됐다.주요 내용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실현해야 할 3대 핵심 원칙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의식과 자정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방통위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해 총 55억원을 투입한다.먼저,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하고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자정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방통위 관계자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제가 다시 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국민 중심의 미디어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인터넷에 유포되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관계부처, 주요 포털사이트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 초부터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며 “주요 포털에서 공신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