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임하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 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은 각 당의 지도부 사퇴를 전제로 합당을 추진해왔다. 손 대표는 앞서 3당 합당을 추진했다가 합의문 추인을 거부하는 등 번복을 한 데에 "통합이 자칫 지역정당으로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김철근 바른미래당 전 대변인과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이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 지방의원 등 3974명이 탈당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였다.김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실용적 중도 정당을 통해서 합리적 개혁을 추구한다면 한국 사회 고질병인 불공정과 기득권도 타파할 수 있다”며, “바른미래당으로 이러한 꿈을 실현하고자 하였으나 마지막 기대도 무너졌다”고 말했다.이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안철수 전 대표의 초심은 저희와 똑같다”면서“, 안 전 대표의 길이 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안철수 전 의원의 비대위원장직 요구에 “(안 전 대표가) 개인회사의 오너가 CEO를 해고 통보하듯 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손 대표가 안 전 의원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안 전 의원 측 의원들이 탈당하게 되면 제2 분당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대표가 어제 비대위 구성을 하자고 한 것은 그동안 유승민계 의원들 그리고 안철수 대표 세력이 저를 내쫓으려고 내놓은 것"이라며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표직 사퇴를 거부했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