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활비 보고서(a new cost of living report)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3개 도시는 현재 홍콩, 취리히, 파리라고 한다.지난해 홍콩과 1위였던 싱가포르와 오사카는 순위가 미끄러졌다.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연례 조사는 싱가포르의 물가가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탈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8일 전했다. 미-중 긴장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대부분의 중국 도시도 상승했다.EIU의 세계 생활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3일 전자상거래(온라인 쇼핑)의 급증으로 배달 인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말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1000개의 택배보관소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스트레이트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콘도미니엄 아파트를 주 대상으로 하는 상업용 택배보관소 운영업체와는 달리 정부 소유의 택배보관소는 정부 임대주택(HDB)를 중점으로 위치하게 될 것이어서 전국적인 택배보관소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싱가포르 정부가 밝혔다. 택배회사들은 바코드를 스캔해 소포를 사물함(택배보관소의)에 보관하고, 소포를 회수하기
중국 세관총서는 7일 2020년 1~2월의 중국과 세계 전체와의 무역총액이 전년 동기비 11.0%감소한 5천 919억 달러(약 704조 9,529억 원)였다고 발표했다.2018년부터 계속 되어 온 미-중 무역 마찰에 가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가 중국의 무역총액의 감소를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물류와 인적 흐름이 끊겨, 수출이 17.2% 감소, 수입은 4.0%감소가 되었다.대미 무역은 수출이 27.7%감소했고, 수입은 2.5% 플러스였다.[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