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임대차 3법’ 국회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한 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부동산 ‘100만호’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주 원내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동산 대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정책 실기 등으로 수도권 집값과 전셋값이 폭등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실패의 책임을 전 정권이나 엉뚱한 곳으로 돌리고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슈전환을 노력하는 것도 모자라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무리하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부동산 대책과 발표만으로 저희가 파악하기로 주택 매수세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는 “(시장이) 관련 입법 동향을 관망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입법이 제대로 짧은 시간 내에 통과되면 정책 효과가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 의원이 “부동산 세법 개정안으로 전세가격이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공급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협의가 길어질 경우 발표 시점이 다음 달 초로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27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내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한다.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부동산 대책에 대해) 이달 말쯤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7·10 보완대책에서 제시된 공급보완대책은 ▲더심 고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민주화 이후 역대 정권 서울아파트 시세 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권별 증감률은 노무현 정부에서 평균 94%로 가장 높고, 상승액은 문재인 정부가 25평 기준 4억 5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실련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28년간 서울아파트 시세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 김성달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정택수 부동산건설개혁본부 팀장 등이 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하여 투기 수요를 차단함으로써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일 발표했다.먼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하여 LTV 규제를 강화한다. 조정대상지역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LTV 60% 적용하던 것을 9억원 이하 LTV 50%, 9억원 초과 LTV 30% 등 구간별 차등 적용을 실시한다. 주택 구입 목적의 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한다. 주택임대업·주택매매업 이외 업종 영위 사업자에 대하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구입목적 주담대 취급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