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이란 핵 합의 당사국들은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합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AFP, AP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탈한 핵 합의에 복귀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란에서는 반미(Anti-US) 보수 강경파가 힘을 얻고 있어 우여곡절이 예상된다.이날 온라인 회합에는 이란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외상 등이 참가했고, 회합 료 후의 공동성명은 “미국의 합의 이탈에
미국의 대북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수도 평양의 남서쪽 강선(降仙)의 시설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부품이 생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2018년 처음으로 이 시설과 관련, 분석팀이 핵무기용으로 농축 우라늄을 몰래 제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정하고 있었다.38노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라늄 자체를 농축하는 시설이 아니라 농축에 사용되는 원심분리기용 부품을 만드는 시설임이 위성사진에서 드러났다고 한다.올리 헤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보고서에서 “시설의 특징은 원심 분리기용의 부품을 제조하
핵 문제 해결을 놓고 미국 등과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핵무기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농축우라늄을 확보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회원국들에게 보낸 기밀 보고서에서 지난 2월 19일 현재 이란이 1.1톤의 저농축 우라늄을 보유했으며, 2019년 11월 372.3kg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이 현재 보유한 1.1톤의 우라늄은 핵무기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016년 어렵사리 체결된 이한 핵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