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내일(8일)부터 2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2만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청년내일체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의 지원으로 1천2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는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청년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본예산을 활용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지원 인원은 10만명인데 조기 마감됐으나, 노동부는 이번에 추경을 투입해 2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7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급감했다.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09만8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4천명(5.5%) 감소했다.특히,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18개월째 마이너스를 못 벗어나고 있다.올해 2월 이후로 숙박·음식업 종사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26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4만3천명(3.2%) 증가했다.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2019년 11월(47만7천명)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8만7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만8천명(1.6%) 증가했다. 제조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국내 임금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16.0%로, 전년(17.0%)보다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통계 지표상으로는 임금 격차가 완화한 것에 대해 저임금 노동자의 노동시장 이탈 등에 따른 요인으로 보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분배 지표 개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저임금 근로자의 다수가 일자리를 잃고 노동시장을 이탈한 게 주원인이라는 것이다.저임금 근로자는 임금 수준이 중위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을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의결한 것으로,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5% 오른 금액이다. 이번 인상률은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1주 소정 근로시간 40시간(유급주휴 포함)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은 182만2480원이다.노동부의 고시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미국에서 6주 동안 실직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무려 3천만 건에 이르렀다. 미국 노동부가 4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미국에서는 지난 주 1주일 동안 만 380만 명이 일자리를 잃어 실업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국 내 누적 실업수당 총 신청건수는 지난 6주간 3천만 건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 노동인구의 18.6%에 해당된다. 주목할 점은 뉴욕과 시카고 같은 대도시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케빈 해셋’ 백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