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구민 숙원인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무산됐다.기재부는 지난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의 타당성 부족을 표명했다.이와 관련해 구로구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기다렸던 구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국토부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참여했고, 수차례 연구용역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2월 23일 문헌일 구청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이 ‘기획재정부의 제왕적 횡포를 막는 전면개혁 공동행동’에 나섰다.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민중공동행동 등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재부 전면개혁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 강화와 국가재정 실현을 위한 기획재정부 전면개혁 공동행동을 발족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은 대선과 이후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장만능주의와 재벌편중 국가재정을 막아내고, 불평등과 차별 해소를 국가재정의 주요한 준칙으로 삼기 위해 과도하게 집중된 기재부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분리해야 한다"며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기재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산업활동 주요지표는 전월대비로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감소했다.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 달에 비해 2.3%가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생산이 6.7% 감소하며 전 산업 생산이 1.2% 감소했다. 지출은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4.6%가 올랐지만, 설비투자 5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달라고 호소했다.홍남기 부총리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차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지금의 고비를 버텨내기 위한 단비가 될,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을 현장에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추경 예산이 하반기 경기반등의 모멘텀이 되기 위해서는 집행의 타이밍과 속도가 관건"이라고 밝혔다.이어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심의·의결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소액주주 상장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은 2000만원 이상 양도차익에 대해 20%의 세율이 적용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주재한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 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홍 총리는 “최근 금융시장은 신종 금융상품의 출현 등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잡한 금융 세제는 금융투자에 애로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확대를 주장했다.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이다.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31일 20시부터 22시까지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화상으로 개최한 ‘제 2차 G20 특별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고 1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2시 한국무역센터에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2월 중으로 관세청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코로나19 등 긴급 사유로 운송방법을 해상에서 항공으로 변경하거나 해외 거래처를 변경하는 물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해상 운송비용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한다.수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세정·통관 등 지원방안 발표일인 지난 5일 수입 신고한 물품부터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정부는 코로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정부는 앞으로 업무추진비, 물품구입비 등 관서운영경비를 제로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업무추진비, 물품구입비 등 관서운영경비 지급에 사용하는 정부구매카드로 기존 신용카드, 직불카드 이외에 제로페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국고금관리법시행규칙'을 이날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구매 카드제도는 물품구입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관서운영에 필요한 소액경비를 지출할 때 정부구매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건당 500만원 이하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