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여간 폐쇄된 국내 은행 영업점수가 1천 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은행 지점 폐쇄가 비대면거래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금융서비스의 공공성을 축소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은행 지점 폐쇄 및 출장소 전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올해 8월까지 폐쇄된 국내 은행 지점은 총 1112개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7년 340개, 2018년 74개, 2019년 94개, 2020년 216개, 2021년 209개가 문
정부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취약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125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부채를 상환 유예에서 경감으로 바꾸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2차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그러나 그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로 대출이 늘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불안한 마음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영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서민들, 미래에
베트남 통계청(GSO, Gene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1~6월)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1.81%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도 상반기의 경우에는 성장률이 6.73%였다. 사이공타임스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특히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0.36%에 머물렀고, 이는 지난 2011~2020년 2분기 경제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베트남 통계청은 2분기에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조치 강화로 경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에서 피해자의 고의, 중과실이 없을 경우 금융회사가 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이스피싱이 고도화하면서 피해자가 나도 모르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에서다.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선 이용자의 잘못이 아닌 신용카드 복제,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카드가 부정 사용될 경우 카드사가 사용금액을 돌려주는 것처럼 보이스피싱도 금융회사가 돌려주는 방안이 검토됐다.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