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재계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러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보수정부들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 질서를 세운다) 정책 재탕으로는 현재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방향부터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16일 ▲법인세 최고세율 22%로 인하 ▲투자상생협력촉진세 폐지 ▲법인의 이중과세 해소 위한 국내외 유보소득 배당 조세체계 개선 등을 담은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재계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민간 중심 경제정책에 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생산, 수출, 투자 등 경기상황을 대변해 주는 경제지표들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특히 미래 경기를 견인해 주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계속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최근 일본 수출규제까지 메가톤급 악재로 가세한 가운데 정부가 우리 경제 현주소에 대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진단을 월간 자료를 통해 넉 달 연속 유지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의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