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여야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구제하는 9000억 달러(약 992조 7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에 최종 합의했다.미 C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21일에 관련 법안을 채결할 전망이다. 이후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법안은 이뤄진다.법안에는 어른 1명 600달러(약 66만 1,380원)의 현금 외, 주 300달러(약 33만 원)의 실업급여의 추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추가 대책과 함께 2021 회계 연도(202
미국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인 아마존닷컴이 본사를 두고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 시(市) 의회는 7일(현지시각) 시애틀 시내의 대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법안을 찬성7, 반대 2로 가결했다. 가결된 법안은 ‘점프 스타트 시애틀(JumpStart Seatle)' 세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미 C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법안은 2021년에 도입할 예정으로, 당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수반하는 경제대책의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애틀 시는 아마존 등의 고용증가로 집값이 급등하고, 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추가 대책의 일환으로 각 가계에 대한 현금지급 2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미국 폭스비즈니스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당 민주당이 제안한 1200달러(약 144만 원)의 지급액보다 “큰 금액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11월 3일을 앞두고, 지지 확대와 연결할 속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금 지불 실시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를 막는 외출 제한으로 급증한 실업자에게 “직장으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각) 지난 3월 재정수지 적자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9% 감소한 1,191억 2500만 달러(약 144조 4,390억 6,250만 원)였다고 발표했다. 3월 재정 수지 감소의 주된 요인은 “의료 관련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 회계 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의 지금까지의 누적 적자는 전년 동기대비 7·6%증가의 7천 435억 9만 달러(약 890조 5,813억 원)이다. 향후는 경기악화에 의한 세수입의 감소나 거액의 경제대책을 위한 국채 증발로, 적자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