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친형의 강제입원 시도 의혹에 대해 내놓은 답변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당시 상대 후보는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 지사는 "그런 일 없다"는 말과 함께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지사가 친형을 강제입원시키기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를 받고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가 오는 16일 결론난다. 13일 대법원은 이 지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선고기일이 오는 16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간 소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논의해왔다. 그러나 대법관들이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달 18일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심시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