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기 신도시 3만호 물량에 대한 사전청약 준비 마무리 단계에서 연내 사전청약 물량을 2000호 더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3기 신도시 등에 대해 7월부터 진행될 올해분 3만호 사전청약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2·4 공급대책 물량 83만6000호 중 현재까지 22만9000호의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설명회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도심 사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부 직원들이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과 시흥 부동산을 무더기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과 가족 10여 명이 신도시 지정 전인 2018년부터 작년까지 광명·시흥 토지 2만 3천여㎡를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정부가 2022년 추진하는 3기 신도시 5곳 중 2곳에 수소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공급 등 지원 방침도 밝혔다.정부는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정부와 기업, 민간 자문위원 등이 모여 국내 수소산업의 로드맵을 짜고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는 단체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부천 대장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완료됐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25일 부천대장 신도시(2만가구)와 광명학온(4600가구), 안산신길2(5600가구) 등 3곳(3만여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끝났다고 밝혔다.이로써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3.30. 도시 기본구상 마련)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고양창릉(3.6. 지구지정)과 부천대장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