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 한 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2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고 보도됐다.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하자 이에 이 할머니가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다른 매체들을 통해 이후 윤 당선인과 만난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줬을 뿐, 용서를 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간 30년 동안 함께한 세월이
정의기억연대가 “회계 부정, 쉼터 고가 매입 등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위안부 피해자 운동의 의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정의기억연대는 20일 1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40차 위안부 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진행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성명 발표를 통해 “정의연, 정대협과 함께한 전 세계 시민들과 피해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정의연은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외부 회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오경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정화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오 의원은 "국정교과서는 밀실 집필로 만들어진 우편향 교과서로 현장 검토본 공개 당시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적을 9쪽에 걸쳐 소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면서 "현장 검토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박정희 정권 미화, 1948년 대한민국 수립, 친일파 행적 축소 등 논란이 됐던 기술 내용들이 최종본에서 대부분 수정되지 않고 단순히 오탈자나 사진을 수정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