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주)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4월 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은 지난 2월부터 당사자간 자율조정(2차례)과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4차례)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다만, 중기부는 공식적인 자율조정은 중단하나 사업조정심의회 개최 전까지는 합의도출을 위한 노력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중고차업계는 2년 내지 3년간 사업개시를 연기하고, 그 이후에도 최대 3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정부가 중고자동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 넣지 않기로 했다. 중고자동차판매업계는 정부가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고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심의위는 그 이유로 ▲중고자동차판매업은 서비스업 전체 대비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액이 크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정요건 중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