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동의안' 원안 통과

임규호 시의원이 면목유수지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기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임규호 시의원이 면목유수지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기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 중랑구 면목유수지에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갖춘 문화·체육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임규호 의원은 면목유수지 내 홈플러스 건물 상부 2,3층을 증축해 문화·체육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동의안이 교통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전했다.

약 400억이 투자될 이번 면목유수지 복합사업은 연면적 약 9,000평에 다목적체육관, 사회복지시설, 육아지원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면목유수지는 1976년 수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후, 1999년 유수지 면적의 대부분이 복개되어 현재까지 공공주차장과 대형마트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9년 2030 서울생활권계획 면목지역생활권 사업이 선정된 이후, 올해 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3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의회에 상정됐다.

임 의원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지역의 지도자들이 한뜻으로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장, 도서관, 보육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이 추가로 확충되면 시민 편익이 증대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는 5월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올 하반기 공공건축심의를 통해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가 이뤄지고,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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