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이었던 기존 방화동 청소년공부방 리모델링해 이전

김태우 강서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7일 오후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7일 오후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센터 이용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원로11길 19에 새 둥지를 튼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운영하지 않고 비어있던 기존 방화동 청소년공부방의 1,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이전했다.

기존 센터는 공간이 협소해 시설적인 측면에서 부족했던 반면에 현재의 센터는 전용 상담실, 강의실, 공유 주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청소년이 편히 쉴 수 있는 야외테라스, 청소년 아지트 등의 시설을 갖춰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검정고시 등 학업 지원,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 탓에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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