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증산동은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버스킹 행사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문화예술로 시루뫼 주민 하나 되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재개발로 인해 희석된 신·구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어울림 거리공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로 그 의미가 깊고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지나가던 주민들 누구나 참여해 노래, K-POP 댄스, 색소폰, 하모니카 및 마술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족한 시간을 가졌다.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만에 많은 주민과 함께 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임진 증산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한 모든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문화로 하나 되는 증산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