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6,800여명 각 10만원 총 6억 8천여만 원 지급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은평구는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 총 6억 8천여만 원을 소상공인 6,863명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고물가, 고금리,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시행했다. 연 매출 2억 원 미만 임차 은평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2월 6일부터 3월 말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구는 원활한 홍보를 위해 상공회, 외식업중앙회, 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 단체의 많은 협조를 구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경험을 살려 맞춤형 홍보 등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쳤다.

이에 난방비 폭등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경영지원금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지원금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와 이자부담에 난방비 폭등까지 겹쳐 정말 어려웠던 시기에 은평구의 발 빠른 조치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급격한 난방비 증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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