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변 '8개 마당 60개 코너'에 어린이 위한 즐길 거리, 볼거리 다채

‘제13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5월 5일 어린이날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축제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13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가 5월 5일 어린이날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축제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축제’를 2019년 이후 4년 만인 다음 달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1회 어린이날인 이날 백련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 800여m 구간에 8개(재미, 꾸미기, 신나는, 스포츠, 가족, 이벤트, 체험, 먹거리) 마당 60개 코너가 마련된다.

태권도 시범, 마술쇼&버블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이 시간대별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열쇠고리와 향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내 유관 기관의 육군 장비 전시, 장갑차 탑승 체험, 소방차 살수 시범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이날 축제에는 사전 신청 없이 온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2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구를 비롯해 서대문소방서, 육군56사단, 원천교회가 후원 및 봉사로 함께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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