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총 610억 발행 예정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제3차 발행은 전액 구비로 진행하며, 총 발행액은 100억 원이다.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에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한도액은 1인 150만 원이다.
▲서울페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등 결제앱 5종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1월과 3월에 있었던 1, 2차 발행은 모두 발행 당일 성황리에 판매가 종료됐다. 성북구는 올 한 해 총 61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침체한 골목상권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발행 즉시 조기 매진되는 등 최근 서민경제 악화 속 그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물가 시대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이번 3차 발행을 결정했다”면서 “성북사랑상품권으로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구민 모두 즐거운 가정의 달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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