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자 상호 협력
유학생·주민공동체와의 연계 통해 생활 적응

성북구 정릉3동, 국민대와 '지역사회 예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북구청
성북구 정릉3동, 국민대와 '지역사회 예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북구청

정릉3동은 지난 12일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최태만) 및 정릉3동주민자치회(회장 이상언)와 ‘지역사회 예술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관·학 네트워크 기반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의 행사 등을 홍보 및 지원한다.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최태만 학장은 “국민대학교와 정릉 지역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며 “정릉3동과 국민대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문화예술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릉3동은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강윤희) 및 정릉3동주민자치회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상생·화합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북구청
정릉3동은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강윤희) 및 정릉3동주민자치회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상생·화합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북구청

같은 날 정릉3동은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강윤희) 및 정릉3동주민자치회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상생·화합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대학교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해 최근 2,3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정릉3동에 거주하는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불편 없이 자연스럽게 생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릉3동과 주민자치회는 국민대학교와 연계해 유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정보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릉3동 주민자치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강윤희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의 구성원으로 포용하기 위한 정릉3동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외국인 유학생은 주민공동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다양성을 불어 넣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찬경 정릉3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릉 지역과 국민대학교가 같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릉3동 주민센터는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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