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행복누림복합센터 마당에서 이전 개소식 개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 이전 개소식 모습. 사진=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 이전 개소식 모습.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지난 10일 장위행복누림복합센터 마당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호점’은 지난 2018년 6월 장위동에 서울시 1호 키움센터로 문을 열었다. 성북구 아동들의 방과 후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사랑 받으며, 지역 내 건강한 성장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센터 기존 건물의 임차 기간이 지난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성북구는 지속 가능하고 쾌적한 돌봄환경을 갖추기 위해 ‘장위행복누림복합센터’ 3층(전용면적 110㎡)을 리모델링하여 새 둥지를 마련했다.

종전 시설보다 15㎡ 더 확장된 공간에 건물 2층에 도서관과 옥상정원까지 겸비하여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주민과 학부모, 성북구청장, 시·구 의원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이용 아동들의 우크렐레 연주 및 합창, 영상 시청, 커팅식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아동친화 도시’ 성북구는 한편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키움센터를 11호점까지 확충하였으며, 작년 10월에는 서울시 거점형 키움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휴식과 놀이를 통한 배움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돌봄 수요가 많은 곳, 꼭 필요한 곳에 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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