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전면통제 및 그 외 일부 차선 통제
부화절 퍼레이드·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사)한국교회총연합회가 9일 광화문 일대에서 ‘2023 부화절 퍼레이드’를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이에 따라 9일 0시부터 22시까지 퍼레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공화문광장과 서우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와 2023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2023 부화절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행사로 이전보다 더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니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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