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기업, 주민 등 400여 명 참석

김태우 강서구청장(정면 왼쪽 두 번째)이 5일 오전 공항동 406-8 일대에서 열린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아이와 함께 꽃을 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기업,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이팝나무, 꽃 등 3,100여 주를 식재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정면 왼쪽 두 번째)이 5일 오전 공항동 406-8 일대에서 열린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아이와 함께 꽃을 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기업,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이팝나무, 꽃 등 3,100여 주를 식재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5일 공항동 406-8 일대에서 열린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식목일을 맞아 공항동 김포공항 대체녹지에서 ‘맑은 하늘을 다음 세대에게’라는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총 400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사)한반도미래행복연합 등 단체를 비롯해 공항동 통친회, 지역주민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LG, 코오롱, 롯데, 귀뚜라미, 홈플러스 강서점, NH,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임업진흥원, 강서구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기업들과 유관기관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변화, 미래, 구민, 도약, 강서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이팝나무 등 3,100여 그루를 심고 희망과 바람이 담긴 수목 표찰도 함께 부착해 의미를 더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비가 내려서 비록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산불 예방 효과가 있고 나무에게 천금같은 단비가 내려 반가운 마음이다”며 “궂은 날씨에도 아름다운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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