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나아갈 방향 모색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은평구는 작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국 최초 5년 연속 수상이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지난달 30일 개최한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연속 수상을 이어가기 위해 은평구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지원계획의 수립과 평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 사업 시행계획을 살펴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하는 방안과 은평구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방향 등 은평구 사회적경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은평구는 총 331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구(區)는 사회적기업에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 등을 통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사업, 크라우드 펀딩 사업, 품평회 및 체험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득 상하위 격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경제가 주요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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