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놓인 위기가정 발굴·지원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이 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열린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경석 (사)기아대책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이 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열린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경석 (사)기아대책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4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서경석 (사)기아대책 대표이사와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각지대 취약아동 및 위기가정 발굴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둥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주 소득자의 실직, 질병, 사망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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