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 80,000본 튤립 꽃길 조성...4~5월까지 만개예정
유아놀이터 조성 및 모래놀이터 소독, 노후 편의시설 정비

서울대공원이 4월에서 5월까지 시민과 광관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이 4월에서 5월까지 시민과 광관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이 ‘노후 조경시설물 정비공사’를 통해 대공원 곳곳에 설치된 노후파고라 및 원형벤치를 철거·도색하고 유아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서울대공원 산책로 녹지대에 식재해 4월에서 5월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시작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원통통과하기 조합놀이시설 1개소 및 탄성포장 1,000㎡’, ‘노후파고라 및 원형의자 6개소 철거’, ‘수목식재 12종 9,320본’ 등 안전한 공원 환경개선과 이용자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2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노후 조경시설물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봄철 미세먼지 등으로 모래놀이터 내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이용자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래놀이터 3개소에 대해 오존수 살균 모래소독 및 놀이기구 고압세척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살균 소독한 모래놀이터 3곳들 대상으로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를 3월 완료할 예정으로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유지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해 아이들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찾아온 서울대공원의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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