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포스터. 사진=은평구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포스터. 사진=은평구

은평구는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 또는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용하며, 공제금은 압류, 양도, 담보제공이 금지된다.

은평구는 지난해 3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처음 시행해 총 987명 신청으로 6개월 만에 예산이 소진돼 사업이 조기 접수 종료됐다. 올해는 구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작년 대비 30% 증가된 1,083여 개 사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로 매월 1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희망장려금이 지원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100만 원으로 만원 단위 가입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무료상해보험가입 등 혜택이 있다.

신청은 현재 접수 중으로 2023년 12월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취급은행에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기적 경영 여건 악화를 겪는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이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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