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시험 소요비용 ‘동대문구사랑상품권’으로 지원

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위한 ‘자격취득 활동비’를 작년(1인 10만원)보다 상향한 최대20만원(1인 최소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은 고용 불안정성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시험 소요비용을 ‘동대문구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동기를 북돋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19 ~ 34세 미취업 청년으로, 2023년 1월 이후 실시한 국가(기술, 전문, 공인)자격시험, 어학시험(토익, 오픽, 일본어, 중국어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한 자이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관련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일자리청년과 담당자 메일(ddm2030@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동대문구사랑 상품권(서울페이)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성장의 둔화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대문구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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