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사업 추진 실적 및 2023년도 활동 계획 공유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4일 (재)강서구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송진수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장학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지난 2022년도 결산과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소득 가정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억 6,320만 원으로 확정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구 예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복지 분야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려운 가정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강서구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강서구장학회는 지난 2001년 ‘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됐다. 장학회는 현재까지 1,403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18억 3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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