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개학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 공연 실시
-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접수, 선착순 36곳 선정 예정
-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과 건강한 신체활동 및 식생활 등 내용 공연
- 전성수 구청장 “앞으로도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감염병 예방 사업을 확대할 것”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월 개학을 맞아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 및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공연은 관내 30명 이상 인원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선착순 36곳을 선정, 어린이 교육 경험이 많은 2곳의 인형극단이 직접 방문해 약 40분간 진행한다.

이번 ‘감염병 예방 인형극’은 다양한 캐릭터의 장대인형 및 탈인형이 등장하여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며, 또 건강한 신체활동, 편식없는 건강한 식생활, 예방접종의 중요성 등 면역력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에 대한 내용도 알려준다.

구는 특히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교육을 쉽게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성인이 되어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인형극 관람을 원하는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집단 발병시 취약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예방적 검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역내 11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2,800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촬영 검진으로 실시되며, 검진 비용은 무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아,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감염병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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