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정업무계획 보고 및 안건 심사

제294회 성북구의회 임시회1차 본회의. 사진=성북구의회
제294회 성북구의회 임시회1차 본회의. 사진=성북구의회

성북구의회(의장 오중균)는 2월 17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월 24일 제29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3년 구정업무계획 보고 및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9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영섭 의원 대표발의)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5호점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1구역촉진계획 변경 의견청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정릉동 508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길음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세 감면 동의안 등 9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현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용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정윤주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은 수정가결되었다.

한편 책임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소형준 의원이 선임됐다. 소 위원은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결산 검사 위원들과 함께 지난 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과정의 타당성을 살펴보게 된다.

안건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현주 의원은 학교 주변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촉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의 과제를 제시하며 아이들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금연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오중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중 보고된 업무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하며 이어“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되어 있는 성북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언제나 구민을 우선시하며 구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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