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서울 25개구 아파트 평균 전세값 분석 결과 '발표'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사진=시사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사진=시사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 25개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6억499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안에서도 아파트 전셋값이 구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27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가구당 평균 6억4천99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간 편차는 2~3배가량 벌어진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전셋값이 12억51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0억9천196만원), 용산구(8억4천447만원), 송파구(8억208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3억5946만원)와 노원구(3억6117만언) 등이 서울에서 가장 전세값이 낮았다. 서초구와 도봉구 간 전셋값 격차는 약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억원 이하인 곳은 56% 수준이다. 3억원 이하(12%), 3억원 초과~6억원 이하(44%), 6억원 초과~9억원 이하(29%), 9억원 초과(15%) 비중을 나타냈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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