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서포터즈’ 시상

성북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URZ(유어즈)’ 서포터즈 제1기 해단식. 사진=성북구
성북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URZ(유어즈)’ 서포터즈 제1기 해단식.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15일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URZ(유어즈)’ 서포터즈 제1기 해단식을 열고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URZ(유어즈)’는 Unique Reality Zone(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의 약자로 성북패션봉제소공인을 위한 공동브랜드다. 성북구 대표 산업인 의류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패션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공동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런칭했다.

지난해 11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는 ‘URZ(유어즈)’ 런칭 이후 처음으로 제1기 브랜드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들은 지난 3개월 동안 개인 SNS 채널 운영 등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하며 성북구 패션제조 경쟁력과 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위상을 알리는 데에 힘썼다.

10주차에 걸친 미션을 수행하며 서포터즈들은 ‘URZ(유어즈)’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활동하며 상품의 실용성과 디자인을 각자의 개성있는 콘텐츠로 제작했다. 관련 프로그램 제안 등 패션봉제소공인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서포터즈 참여자들은 “‘URZ(유어즈)’ 제작상품은 관내 소공인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성북 패션봉제의 우수한 기술력에 놀랐다. 제1기 서포터즈 참여단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북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매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와 공동브랜드 ‘URZ(유어즈)’를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또한 ‘URZ(유어즈)’ 글로벌 판로를 확대해 성북구 지역 의류제조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패션봉제 소공인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반시설인 공용재단실, 전시판매장, 디자인·패턴실을 갖추고 2021년 12월 개관했다.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위탁 운영 중으로, 패션디자인에서부터 유통 서비스까지 책임진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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