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전통시장 9곳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병행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는 가득담고, 물가부담은 덜어내세요”

영주시 전통시장.사진=영주시청
영주시 전통시장.사진=영주시청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365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 참석 모습.사진=영주시청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365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 참석 모습.사진=영주시청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18~20일, 3일간 설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는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가 동참해 시장별, 시간대별, 부서별로 분산해서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 참가자들은 미리 구입한 영주사랑상품권로 설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매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장보기를 진행한다.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설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코로나19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철저한 시장 방역과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과 상인이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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