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은정도의원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용락)는 16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 및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김용락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김덕심 수석부회장, 강경자부회장, 정봉식 사무이사)이 참석하여 해당 사업부문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성과 등 다면화된 평가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시가 함께 홍보하여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사업이 발전해 나가야 하기에 해당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예산 및 지원 범위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회장은 “현업에서 이러한 사업 참여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본원의 현장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며 “사업 매니저의 채용에 있어 채용 기준을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길관국(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은 “각 권역센터의 현장성 있는 운영으로 밀착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이라며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사업 운영 매니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교육을 통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권역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덕심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들은 특례시로 승격된 변화된 고양시 위상을 고려하여 적절한 지원대책 마련을 제안하였다. 

이어 임원진들은 26개 소상공인연합회 중 실질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자체를 별도로 선택하여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줄것을 당부하였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수있도록 조속한 매니저충원이 이루어지길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자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2월 중(예정) 온라인(www.ggbaro.kr)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 가능한 사업이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