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외로운 1인가구에 안부 살피며 따뜻한 한끼 제공
- 16일부터 서초구 청년 및 중장년 등 1인가구 300명에 설 명절 음식 전달
- 신선한 재료로 맛있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푀유나베, 반숙란 등 푸짐한 한상 제공
- hy(구.한국야쿠르트) 및 전문 상담사도 함께 방문하여 음식 전달 및 안부 확인
- 구 관계자, “1인가구들이 영양 가득 명절음식 먹으며 온기와 행복 가득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

서초구 1인가구에 한국야쿠르트 Fresh매니저가 혼밥 배달 모습.사진=서초구청
서초구 1인가구에 한국야쿠르트 Fresh매니저가 혼밥 배달 모습.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설날을 앞두고 혼자 명절을 보내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혼밥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건강, 안전, 생활, 관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구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1인가구 지원 복지기관이다.

작년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혼자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식사 준비라고 답했다.

이에 센터는 혼자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한 간편식인 밀푀유나베와 반숙란, 유산균 음료를 함께 준비해 오는 16일부터 1인가구 총 300명에게 배송한다. 배송은 ‘hy(구.한국야쿠르트)’ Fresh매니저가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주거환경과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를 위해 센터 소속 전문상담사도 동참한다. 직접 집에 방문하여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1인가구의 외로움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며,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추석과 연말에도 1인가구를 위한 소불고기 전골, 스테이크 간편식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서리풀건강119, 서리풀 카운슬러, 서리풀 뚝딱이 등 1인가구의 4대 어려움인 ‘아플 때, 불편할 때, 불안할 때, 외로울 때’를 위한 다양한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홀로 집에 계신 1인가구분들이 영양 가득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온기와 행복이 가득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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