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관내 258개 공동주택 중 사업신청 단지 대상으로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 총 10억원 구 예산으로 아파트의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 및 보수 비용 50%~90% 지원
- 전 구청장 “이번 지원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서초구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아파트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에 위치한 258개 공동주택이 지원 대상이며,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 주차시설 등 공용부분의 유지 및 보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해당 사업은 2006년 처음 시작되어 17년간 총 778 단지, 1,156개 사업에 22,174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58개 단지 아파트에서 지원 신청하여 현장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사업 분야별 지원율은 총사업비의 50~90%이다.

서초구는 2023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후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5년 이내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에 대하여 지원을 받은 사업이나 승강기보수, 외벽도색 등 일반적인 수선유지공사로서 공익성이 부족한 사업,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도래하지 아니한 시설 등의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공용시설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여, 향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서초구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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