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소득공제·10% 할인·1인당 월 최대 70만 원 구매 가능

동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포스터. 사진=동작구
동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포스터. 사진=동작구

동작구는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총 56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난 9월 2차 발행 당시 1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곳에서 가능하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계좌 등록 후 현금으로 구매하는 방법 외에 신용카드, 체크카드로도 구매 가능(신한카드만 해당)하고 충전은 1만 원 단위로 할 수 있다.

동작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89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9월 발행한 동작사랑상품권이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3차 발행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