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길놀이 퍼레이드, 난타, 예술작품 전시 등 볼거리 풍성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강서구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강서구

강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강서구는 29일 허준 근린공원에서 ‘제2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였다.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는 강서국악협회, 강서꽃예술연합회, 강서문인협회, 강서미술협회, 강서사진작가회, 강서서예인협회로 구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은 국악협회의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인협회의 축시 낭송, 서예인협회의 서예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꽃예술 작품 30점, 창작시 30점, 회화 30점, 사진 30점, 서예·문인화 30점이 출품됐다. 각양각색의 예술 작품은 신비로운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체험행사로는 원예아트, 삼행시 짓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국악 악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6개 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방문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상숙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은 “6개 예술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과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을 풍성하게 치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문화 예술 활동은 강서구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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