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과 ESG 실천기업 참여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 사진=성동구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 사진=성동구

성동구가 지난 14~16일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ESG로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소셜벤처 최대 축제의 장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하였다.

‘서울숲 소셜벤처 EXPO’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과 쏘카, 퓨처플레이 등 ESG 실천 기업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소셜벤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14일 첫 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동ESG펀드(성동 2호 펀드) 조성식 ▲글로벌 ESG 스타트업 도약 협약식 ▲ESG 우수기업의 사례발표(쏘카, 사단법인 점프) ▲소셜벤처 아카데미와 간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성동구청, 기술보증기금, KT&G, 아시아 최대 임팩트 투자자와 사회혁신기관의 네트워크인 AVPN 한국대표부, 국내 대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기업 퓨처플레이,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투자 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다양한 글로벌 지원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ESG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며 도약의 첫걸음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엑스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 판로 지원을 위해 전국 60여 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국 소셜벤처 가치장터’와 KT&G 상상플래닛 입주기업 제품마켓도 열렸다.

전시체험존에서는 글로벌시장을 사로잡은 23개 ESG 스타트업의 기업소개 및 제품전시,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 동안 접하는 24개의 소셜벤처 제품을 네 가지 주제(야외, 집, 에이블테크, 회사)의 입체적인 스토리월을 따라 만나보는 우수기업 스토리월 전시도 개최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소셜벤처 기업의 열정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셜벤처를 포함한 다양한 ESG 경영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하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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